길을 걸었습니다.
우산 하나를 챙겨
혹시 하는 마음에
바램처럼
비가 내리는 거리를
걸었어요
우산을 친구삼아
소담스레 피어있는
국화꽃을 보고
물방울 맺힌
작은 풀잎도 보고
바람에 흔들리며
떨어지는
물기머금은 나뭇잎들의
비단길도 걸었어요
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어도
우산속 제 마음은
따뜻했어요
행복했구요
손 내밀면 닿을순 없어도
곁에 있는듯
늘 함께하는
당신이 계시기에
그런 당신이
느껴지기에
따뜻하고
행복했답니다.
비요일 오늘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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