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은평범하고 은은합니다. 반면 아픔과 미움은 자극적이죠. 그러므로 미움이 가득 차 있을 때,소중함을 쉽게인식하지 못합니다. 미움이 소중함을뒤덮어 버릴 만큼 강렬하기 때문에,우리는 서로에 쉽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소중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가 인식하지 못한 채지나치는 고마움들이 분명우리의 곁에 쌓여 가고 있습니다. 사소한 다툼으로생겨난 미움이그동안의 추억들을 침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 번의 상처로 그간 쌓아 온모든 진심을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미움에 집중하기엔우리가 쌓아 온 추억들이너무도 찬란합니다. 안녕, 소중한 사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