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에 기대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가슴 울컥
눈물이 흐른다.
가슴 가득 밀려오는
서글픔
안쓰러움
왠지 작아지는
내마음이
작은 빗방울되어
흐르는 거 같다.
자꾸 흐르는 눈물을
잠재우려
커피를 내리며
바라보는 찻잔속에
담겨진 모습은
쓸쓸함이다.
어쩌지 못하고
아파하는
쓸쓸함
비가와서
아니
아프고 힘들었던
마음이
내리는 비에
녹아버린거지!!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내 마음도 따뜻해지기를
평온해지기를....
사랑한다! 사랑한다!하며
내마음을 쓰담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