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별 앞에서

이슬비! 2012. 7. 20. 20:42

 

 

 

언제까지나

함께 이리라

 

마음도

생각도

함께 이리라

 

아픔도

서운함도

다독이리라

 

그렇게

그렇게

믿고

마음을 다했던

고운 인연

 

생각만으로도

행복이라

여겼던

그 인연이

 

어느 순간

단절이 되고

끝내는

이별이 되어

 

허망한

쓴 웃음만 짓네요

 

허탈한

마음은 

 

지금 눈 앞에

우뚝 서있는

이별을 자꾸만 부인합니다.

 

소중한 인연이

사소한 돌부리에 걸려

 

한순간

무너져

온 마음을 할퀴며

 

이별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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