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생각이 깊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
그런 친구는 정신이 건강하여 남의 아픔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 하진 않겠지...
때로는 억울한 일 횡재한 일...
울다가 웃다가
소낙비 내리듯 거침없이 쏟아부어도
그저 넉넉한 가슴으로 그래그래하며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삶의 긴장을 풀어주는 큰나무 같은 친구였으면
좋겠다.
마음 씀씀이가 비 그친 하늘 닮은 친구 하나
내 우정의 빈터에 조심스레 들이고
그에게 가장 미더운 친구
그에게 가장 순수한 친구
그에게 가장 힘이되는 친구
그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 친구로
나도 그에 맑은 하늘이 되고 싶다.
-여백이 있는 풍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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