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고 고운 내사랑인줄 알았습니다
나만이 간직한
나만의 소중한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소중한 사랑이라 여겨
곱게곱게 예쁜 사연
담고 담아
향기로 보물상자에
채워지는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당신의 자리에
내 자리는 작았기에
당신의 뒷모습만 바라보았지요
그 뒷모습까지 사랑하려했지만
그러기엔
내 심장이 넘 아프기에
그만 그만
제 심장을 닫으려합니다
그냥 스치는 바람으로
남기려합니다
당신 지난 사랑의 자리에
그림자처럼 보내고 싶지 않기에
당신 그 사랑에 쏟아버린
열정뒤에 남은
빈마음을
나는 채울수 없음을 알기에
이제 닫으려합니다
내가 믿었던 사랑
이제는 모두가 헛것임을
모두다 그럼을
다시 깨닫게 되었으니
이제 제 심장은
영원히 닫혀버릴것입니다
사랑 !!
그거 나에게는 사치였음을....
사랑!!
영원히 떠나보내렵니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