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아래 있는거지요
잘 있는거지요
잘 있는거 맞죠
허공을 향해 되뇌인다
잘 있기만을
아무일 없기만을
바라며...
아무말없이 바라봐주던
따뜻한 눈길
밝진 않았지만
날 향해 보여주었던 미소
내가 힘들고 외로울때
내 외로움의 친구도
내 외로움의 형제도
내 외로움의 위로가
되어 주었던 사람
내 꿈속에 나타난 유일한 사람
내 추억의 장에 가장 많이
그려져 있는 사람
많이 그립네요
마음으로 빌어요
행복하기를
건강하기를
마음으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