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 / 안귀숙

이슬비! 2022. 5. 29. 21:44


 
소리 없이
사랑하는 마음 알아주니
품어주는 사람 있어
늘 그자리에
있기는 한데 알기에는 힘든 그것
사랑을 할때나
미워 할때나
마음은 탈 바꿈을 하며 요술을
부린다
누군가 나의 마음을 들추어 볼 때
깊은 생각에 잠긴다
고요한 이 밤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가 함께
깃들길 
 
마음 한구석에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