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 듯한
극심한 고통속의 너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하염없는 눈물만 흘리는 너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말없이
그져 바라볼수 밖에
그져 가슴으로 안을수 밖에
인정할 수 없다고
꿈을 꾸고 있다고
몸부림치는 너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인정할수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삶의 갈림길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무말도 할 수가 없다
너무 쉽게 던져버리고
잊어 버릴거 같아
아무말도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