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후두둑
유리창을 두드립니다.
그리움의 향기
코끝에 머물며
창밖 세상으로 향합니다.
노랗게
빨갛게
가을옷 입은 나무
비에 젖어
떨구는 나뭇잎
그리움의 비가 됩니다.
촉촉히 내리는 비처럼
가슴을
그리움으로 적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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