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 이해인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 같은 그리움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맑은 눈동자 살아 빛나고
날마다 무르익어 가는 사랑이 있어
나의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 착한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즐겁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기쁨 / 詩, 배월선 (0) | 2015.06.13 |
---|---|
주머니 속 사랑 이야기 / 詩, 안 성란 (0) | 2015.06.06 |
詩 오늘도/ 김용택 (0) | 2015.05.06 |
작은 노래 // 이해인 (0) | 2015.04.24 |
- 사랑은 나무와 같다.. / 이해인수녀 - (0) | 201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