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쁨 / 詩, 배월선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희망 가득한
아침을 열어가기에 두 손 꼭 잡고 가는 이 길이
작고도 평범하지만 큰 기쁨이 되는
모두 소중한 행복입니다.
천년의 세월이 천만 번을 지나고 또 지나도록
오래 전에 예견된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은
초점 앞에서 다가온 나만의 당신입니다.
당신과 사는 날들이 순순한 마음 밭에
꽃으로 피어나고 새가 되어 날아다니는 세상 속
평화롭고도 고운 봄날의 정경입니다.
가끔은 멀리 있어 아프기도 했겠지만
오래도록 한 곳을 바라보는 기다림이 헛되지 않아
당신은 내게로 나는 당신에게로
멈추지 않는 우리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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