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곁을 스치듯
지나가 버립니다
잡지 않아도
잡을수도 없이
바람처럼
지나가 버립니다.
가슴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비가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온 몸을 적십니다.
그리움으로
아쉬움으로
소리없이 눈물이
두볼을 타고 흘러
내 속의 것을
흘려버립니다.
가슴이 휑합니다
자꾸만
바람소리가 납니다.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두려움 때문이겠지요
시간은
우리곁을 스치듯
지나가 버립니다
잡지 않아도
잡을수도 없이
바람처럼
지나가 버립니다.
가슴에서 바람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비가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온 몸을 적십니다.
그리움으로
아쉬움으로
소리없이 눈물이
두볼을 타고 흘러
내 속의 것을
흘려버립니다.
가슴이 휑합니다
자꾸만
바람소리가 납니다.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두려움 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