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할 수 있는
그대가 있어 고맙다.
슬퍼도 눈물이 외롭지 않게
언제나 내 작은 상심에
귀 기울여 준 그대가 나는 고맙다.
나와 세상에 대해
그리고 그대 자신에 대해
언제나 따뜻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그대가
나는 고맙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그대가 있어 고맙다.
내게서 오랜 꿈의 일들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언제나 따뜻한 용기의 말을
잊지 않는 그대가 나는 고맙다.
때로는 눈빛으로 느끼는 사랑보다
가슴으로 깨닫는 그대 사랑이
나는 정말 고맙다.
- 백승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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