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거슬러 오를지라도
백년을 사랑해도 좋을
당신의 기다림은
연분홍빛 미소가 잔잔히 피어나는
행복한 그리움입니다.
따스한 눈빛이 좋고
핑크빛 미소가 아름다운
오직 내 사랑인 당신을 그리워하는 일은
가슴 두근거리는 행복입니다.
어쩌다,
얄궂은 마른 바람이 불어와도
가슴 푸석하지 않은 것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퇴색되지 않는 무채색의
당신의 촉촉한 사랑 때문입니다.
핑크빛으로 물들게 하는
행복한 그리움 하나
내 가슴에 살고 있음은
세상 그 어느 것도
부럽지 않을 만큼 행복한 것을
그리움의 강가에 꽃이 피고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도 행복인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렵니다.
- 글 / 최수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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