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세상을 떠나시다!(1)

이슬비! 2023. 10. 7. 20:08

 

 

여름이 끝으로 향하던 날

갑자기 날아온

내 아버지의 부고소식

마음으로는 준비를 하였지만

막상 현실로 마주하니

그냥 멍하기만 했다

 

미움도 서러움도 없다.

정말 냉정함일까

못된 마음일까

아무 감정이 없다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없이

그냥 떠나신것이

더 씁쓸했다

내 아버지의 삶속에

자식은 어떤 의미였을까? 

하는 의문은 있지만 

들을수 있는 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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