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낙엽길을 걸으며

이슬비! 2012. 11. 16. 10:50

 

 

 

노랗게

붉게 물든

낙엽길을 걸으며

너에게로 간다.

 

고운 낙엽주우며

까르르 웃던

우리들의 행복속

너에게로 간다.

 

예쁜 낙엽에

가을담아

곱게적어 내밀던

너의 가을편지속

해맑게 웃던

너에게로 간다.

 

불게 물든 단풍잎주워

"너여서 좋아!"라는

내 작은 마음 담아

너에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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