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하얗게 내리는 눈이

이슬비! 2012. 12. 29. 23:17

 

 

물기 머금은 하늘

조금씩 조금씩

하얀눈을 뿌리네요

 

두손을 활짝펴

담아봅니다.

 

당신이 보내신

사랑같아서...

 

두팔을 활짝 펴봅니다.

당신이 내곁에

다가서는거 같아서...

 

두눈을 감아봅니다.

당신이

내 어깨를

감싸주시는거 같아서....

 

하얗게 하얗게

내리는 눈이

당신을 마주한듯

반갑고

반가워

 

자꾸만

손으로 담으며

당신께

내 사랑도 보내드려요

 

당신도

그리워하실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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