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하고픈 말이 많아
당신앞에 마주하지만
아무말도 못하며
마음속 말들을
쓰고 지우고
한참을 망설이다
하늘을 바라봅니다.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빛같은
별을 바라보며
하고픈 말
차마 하지 못하고
가슴에 담으며
쓸쓸히 돌아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