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채워도
채워 마셔도
마시고 나면
다시 채워야
마음이 넉넉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담아도 담아도 더 많이
담아오고 싶음처럼
커피잔 빈잔도 싫습니다
내 빈 가슴은 더욱 싫습니다
다 마시고 난 후에
커피잔의 얼룩은
그대 담아온 가슴에
행복으로 기쁨으로
흘려야했던
눈물 자욱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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