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참 좋은 날
바람이 참 좋은 날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월의 멍든 가슴 한편에
삼켜야 했던 고인 눈물을
흐르는 바람에 띄우렵니다
반짝이는 햇살에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도
가슴으로 함께 웃어주는
마음이 순수한 사람과
바람이 참 좋은 날
나란히 걷고 싶습니다
- 임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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