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외로운날
올려다볼 깜깜한 하늘에
오롯이 당신을 그리며
떠있는 별이 되어 당신 시선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대의 엷은
미소라도 보고 싶었으니까요
삶에 지치고 외로움에 지친
당신은 내겐 늘 아픔입니다
내 가슴에 사는 당신은
늘 외로움에 젖어 있지만
사랑에 서툰 나는
그런 당신의 서늘한 가슴을
따듯하게 데워주지 못했습니다
그저
당신의 외로움에 동승한채
마냥 속 울움만 삼켰습니다
언제쯤이면 내가 당신을 향한
서글픈 그리움을 가슴으로
안을수 있을까요
내 안의 그대
오늘은 슬프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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