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을비가 내립니다.
그리움을 마중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비에 젖어 떨고있는 나뭇잎
한잎 한잎 주워
그리움 마중합니다.
꼬깃꼬깃 접어두었던
추억도 함께...
다시 오지 않을
이순간
이시간을
그리움으로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