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81

나에게

세월이 흐른다는거 나이를 먹는다는거 노래 가사처럼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익어가는것이라는.... 나이가 들어가며 보이는거 마음으로 느껴지는거 그래서 생각이 많아져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잘살고 있니? 나를 얼마나 사랑하니? 지금까지 잘살아오고 있는 나에게 잘했어!! 수고했어!!의 위로는 해주었니? 자꾸만 열심히 자꾸만 달리는 나를 쉼도 필요하다고 마음을 똑똑 이제 토닥토닥 꼬옥안아본다. 세상에서 가장 포근함으로 세상에서 제일 따뜻함으로 이제는 천천히 포근함. 따뜻함을 나에게 주리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에게!!

마음 2020.08.30

내 마음을 쓰담쓰담

창문에 기대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가슴 울컥 눈물이 흐른다. 가슴 가득 밀려오는 서글픔 안쓰러움 왠지 작아지는 내마음이 작은 빗방울되어 흐르는 거 같다. 자꾸 흐르는 눈물을 잠재우려 커피를 내리며 바라보는 찻잔속에 담겨진 모습은 쓸쓸함이다. 어쩌지 못하고 아파하는 쓸쓸함 비가와서 아니 아프고 힘들었던 마음이 내리는 비에 녹아버린거지!!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내 마음도 따뜻해지기를 평온해지기를.... 사랑한다! 사랑한다!하며 내마음을 쓰담쓰담!!

마음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