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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인정해 주자

내가 나를 인정해 주자 문득 내가 나 스스로를 너무 별것 아닌 존재로 여겼던 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자기 가치를 낮게 보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인정이 하찮게 여겨졌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자꾸 ‘나만 알면 뭐해?’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람의 인정을 더 찾아 헤맸던 것은 아닐까? 마치 동생이나 후배가 하는 칭찬에는 큰 감흥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 나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평가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나의 인정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끊임없이 남의 인정을 갈망한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도 각자 누군가의 관심과 인정을 찾아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봐줄 여유가 없다. 당연한 일이다. 서운해 할 일이 아니다. 내가 나를 인정해 주자. 스스..

좋은글 2020.07.25

내 가슴에 사는 사람 / 조옥현

당신이 외로운날 올려다볼 깜깜한 하늘에 오롯이 당신을 그리며 떠있는 별이 되어 당신 시선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대의 엷은 미소라도 보고 싶었으니까요 삶에 지치고 외로움에 지친 당신은 내겐 늘 아픔입니다 내 가슴에 사는 당신은 늘 외로움에 젖어 있지만 사랑에 서툰 나는 그런 당신의 서늘한 가슴을 따듯하게 데워주지 못했습니다 그저 당신의 외로움에 동승한채 마냥 속 울움만 삼켰습니다 언제쯤이면 내가 당신을 향한 서글픈 그리움을 가슴으로 안을수 있을까요 내 안의 그대 오늘은 슬프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만 보냅니다,

2020.07.13

하루쯤은

하루쯤은 묵묵히 담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침묵하며 전진할 것 하루쯤은 큰 감동과 기적보다 잔잔한 울림에 감사할 것 하루쯤은 꾸역꾸역 눌렀던 서러움을 맘껏 내뱉으며 울 것 하루쯤은 전시회도 찾고 연극도 보고 꽃도 사서 자신을 위로할 것 하루쯤은 똑같은 하루보다 작은 변화가 있는 하루를 만들 것 하루쯤은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는 마음을 가질 것 -결정했어 행복하기로(조미하) 中-

좋은글 2020.06.24

당신을 알고부터 시작된 행복/나태주

나의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찾아가 엉켜진 모든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생애 몇날이나 있을런지 하루살이 인생 이라면 그 하루의 전부를 주저 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당신 허락 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흘러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큰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나는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 않겠습니다 나보더 훨씬 먼저 당신이 나를 사랑했기 때문이죠 이 세상 끝은 어디쯤일까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가는 길은 시작과 끝이 같으니까요 당신을 알고부터 시작된 행복 이제는 매일 당신과 함께 호흡함에 행복합니다.

2020.06.21

고성 라벤더축제!

친구와 떠난 여행~~~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 내가 좋아하는 보라빛!! 라벤더를 보고왔다. 넘 예뻐서 사진을 엄청찍었다. 라벤더 뿐만 아니라 여러 꽃들이 피어 더 예쁜곳이었다. 속초에 들러 감자옹심이를 점심으로 먹고 만석닭강정 사갖고왔다. 원래 사는거 잘않하는데 이건 구매!! ㅎㅎ 영랑호도 걸어보고 예전 휴가때 가본곳인데 모습은 그대로였다. 외옹치항 바다향기 트레킹!! 많이 걷지는 않았다. 바닷길 짧게!! 친구랑 좋은구경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은 쪼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넘넘 좋은 여행 친구도 만족 나도 만족~~ 조심스러웠지만 마스크 쓰고 손소독하며 나름 조심스럽게 다녔다. 역시 여행은 좋은거여~~~ㅎㅎ 예쁜 내 모습 찍어준 친구 고마워잉~~ 2020년 6월 18일 고성 라벤더 축제고..

포토 2020.06.19

6월의 숲에는, 이해인

초록의 희망을 이고 숲으로 들어가면 뻐꾹새 새모습은 아니보이고 노래먼저 들려오네 아카시아꽃 꽃모습은 아니보이고 향기먼저 날아오네 나의 사랑도 그렇게 모습은 아니보이고 늘 먼저와서 나를기다리네 눈부신 초록의 노래처럼 향기처럼 나도 새로이 태어나네 6월의 숲에서면 더멀리 나를 보내기위해 더가까이 나를 부르는 당신 6월의 숲에는, 이해인

좋은글 2020.06.11